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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그네_박목월Calligraphy_캘리그라피 2012. 9. 19. 20:55
시가 좋아진다.
구름에 달 가듯이 갈 수 있는 나그네의 마음.
언젠가는 가질 수 있겠지.
교보문고 종이가방을 버리기가 아까워 재활용하다.
나그네
- 박목월
강나루 건너서
밀밭 길을
구름에달 가듯이
가는 나그네
길은 외줄기
남도 삼백리
술익는 마을마다
타는 저녁놀
구름에 달 가듯이
가는 나그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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